강원 인제 산불, 야간 진화체제 전환…인근주민 대피 요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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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4시 39분께 강원 인제군 기린면 현리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헬기 3대와 산불진화대원 등 인력 10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선 산림당국은 날이 어두워지자 헬기를 철수시킨 상태에서 인력을 위주로 한 방화선 구축 등 야간진화체제로 전환했다. 현재까지 산림 이외 인명이나 재산피해는 없는 상태다.
하지만 현장에는 기온 6.7도에 남서풍이 초속 4.6m로 다소 강하게 불고 있다.
이에 따라 인제군은 밤사이 산불이 확산할 것에 대비, 기린면사무소와 조롱고개, 오류동, 진다리 인근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달라는 재난문자를 오후 6시55분 발송했다. 이에 앞서 인제군은 오후 6시10분 직원동원령도 내렸다.
비나 눈 예보에 기대를 걸고 있는 산림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헬기를 투입한 진화작업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이날 오전 7시 58분께 횡성군 서원면 창촌리에서 화목보일러 재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산불이 나 산림 0.02㏊(추정)를 태우고 40여 분만에 진화됐다.
/연합뉴스
하지만 현장에는 기온 6.7도에 남서풍이 초속 4.6m로 다소 강하게 불고 있다.
이에 따라 인제군은 밤사이 산불이 확산할 것에 대비, 기린면사무소와 조롱고개, 오류동, 진다리 인근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달라는 재난문자를 오후 6시55분 발송했다. 이에 앞서 인제군은 오후 6시10분 직원동원령도 내렸다.
비나 눈 예보에 기대를 걸고 있는 산림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헬기를 투입한 진화작업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이날 오전 7시 58분께 횡성군 서원면 창촌리에서 화목보일러 재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산불이 나 산림 0.02㏊(추정)를 태우고 40여 분만에 진화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