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시맨틱스, 비대면 진료 플랫폼 제휴 병의원 200곳 돌파

“국내 비대면 진료 플랫폼 중 최다”
라이프시맨틱스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콜(Dr. Call)’과 제휴를 맺은 병·의원이 200곳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닥터콜은 국내 비대면 진료 플랫폼 중 가장 많은 병·의원과 계약을 맺었다는 설명이다. 또 유일하게 상급병원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앱(응용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전화 및 화상 진료부터 처방전 발급, 약 배송까지 비대면 진료 일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라이프시맨틱스에 따르면 이달 기준 닥터콜을 도입한 의료기관은 내국인 대상 병·의원 189곳, 재외국민 대상 12곳 등 총 201곳이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0배 이상 늘었다. 재외국민 대상으로는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계약을 맺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57개소로 가장 많고, 경기 40곳, 대전 26곳이다. 인천과 부산, 충남 지역에서 각각 10곳 이상과 제휴하고 있다.

김수만 라이프시맨틱스 닥터콜TF 팀장은 “코로나19로 재택치료 환자수가 급증함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는 물론 일반 환자들도 증상에 맞는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새로운 제휴기관을 확장해, 전국 단위의 제휴 병·의원을 기반으로 높은 품질의 의료 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