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 실패에 안랩 등 안철수 관련주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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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단일화가 결렬되면서 안 후보 관련 테마주가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42분 기준 안랩은 전 거래일보다 4900원(7.12%) 내린 6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써니전자도 155원(5.13%) 하락한 2865원에 거래 중이다. 써니전자는 송태종 전 대표이사가 안랩 출신이라는 이유로 안철수 관련주로 분류됐다.
전날 윤 후보는 안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와 관련해 "안타깝게도 오늘 아침 9시 단일화 결렬 통보를 최종적으로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표용지 인쇄(28일) 전 후보 단일화는 사실상 무산 수순을 밟게 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안 후보는 지난 13일 윤 후보에게 여론조사 국민경선 방식으로 야권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 이에 국민의힘이 난색을 보이자 안 후보는 지난 20일 단일화 제안을 철회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8일 오전 9시42분 기준 안랩은 전 거래일보다 4900원(7.12%) 내린 6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써니전자도 155원(5.13%) 하락한 2865원에 거래 중이다. 써니전자는 송태종 전 대표이사가 안랩 출신이라는 이유로 안철수 관련주로 분류됐다.
전날 윤 후보는 안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와 관련해 "안타깝게도 오늘 아침 9시 단일화 결렬 통보를 최종적으로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표용지 인쇄(28일) 전 후보 단일화는 사실상 무산 수순을 밟게 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안 후보는 지난 13일 윤 후보에게 여론조사 국민경선 방식으로 야권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 이에 국민의힘이 난색을 보이자 안 후보는 지난 20일 단일화 제안을 철회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