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노홍철, 빵집 2호점 낸다…3월 김해에 DT매장 오픈

'홍철책빵' 2호점 경남 김해에 오픈 예정
드라이브스루 매장 전망
방송인 노홍철 /사진=한경DB
방송인 노홍철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빵집 '홍철책빵' 2호점을 선보인다.

28일 한경닷컴 취재 결과, 노홍철은 오는 3월 말 경상남도 김해 장유동에 '홍철책빵 김해DT점'을 오픈한다. 이는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있는 '홍철책빵'의 첫 지점이다.지난해 5월 건물 착공에 들어가 그해 말 사용 승인을 받았으며, 지난달 등기까지 마치는 등 오픈 준비에 한창이다.

'홍철책빵 김해DT점'은 장유3동 모산공원 인근에 문을 연다. 이곳은 율하신도시로 일컬어지는 김해의 핵심 지역으로 주변에 대단지 아파트들이 밀집해 있다.

노홍철은 직접 공사 현장을 찾으며 인테리어 등 모든 부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드라이브스루 형태의 매장을 예고해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이 높은 상태다.앞서 노홍철은 2020년 1월 자신의 집을 개조해 책방, 카페, 베이커리로 구성된 '홍철책빵'을 개업했다. 가게는 정식 오픈 전부터 빵, 초콜릿 마니아인 노홍철이 운영하는 곳으로 유명세를 탔다. 당시 매장 앞에 길게 늘어선 대기 행렬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더불어 그의 얼굴이 그려진 벽화, 커다란 황금두상 등 자기애로 가득한 매장 곳곳이 주목을 받으며 SNS에서 핫플레이스로 꼽히기도 했다.

현재 해당 매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임시 휴업 중으로, 배송 서비스만 하고 있다. 노홍철의 SNS를 통해 판매 공지가 올라올 때마다 빠르게 매진되며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