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 대구 산격2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화성산업이 대구 북구 산격2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화성산업은 지난 26일 열린 산격2동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 임시총회에서 경쟁사를 제치고 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북구 산격동 495-5 일원 9천450㎡에 지하 2층, 지상 23층 아파트 2개 동과 부대 복리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전용면적 59㎡, 74㎡, 84㎡ 아파트 190가구를 짓는다.

이곳은 복현오거리를 통해 검단로와 대학로, 동북로와 연결돼 도심 및 산업단지 접근성이 뛰어나고 신천동로와 경부고속도로 등으로 시내·외 진출이 쉽다고 화성산업은 설명했다. 또 인근에 경북대학교와 경상고, 성화여고, 산격중, 문성초, 복현초, 엑스코, 유통단지, 대형 마트 등 교육 및 편의시설과 대구시청 별관, 대불공원, 연암공원 등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복현오거리 인근 도시철도 엑스코선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고 대구도시철도 순환선 계획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산격2동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화성산업과 공사계약 후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2024년에 분양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