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품 제조' 스톨존바이오, 옥천테크노밸리 입주

철갑상어 추출물로 의료용품을 생산하는 스톨존바이오가 충북 옥천테크노밸리에 입주한다.
28일 옥천군에 따르면 스톨존바이오는 1만212㎡ 부지에 422억원을 투자,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공장을 짓는다. 신규 고용 인력은 120여명이다.

청주에 본사를 둔 스톨존바이오는 세계 최초로 철갑상어에서 수용성 오일 원료를 추출한 기업으로 유명하다.

충북도와 옥천군은 이날 도청에서 이시종 지사, 김재종 군수, 이용광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스톨존바이오는 공장 건축 때 이 지역 건설업체를 참여시키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기업 유치 성과가 지역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우리 지역에 뿌리내린 기업이 반드시 성공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