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 주당 50원 현금배당 실시…"주주 친화정책 확대"

이미지=웰크론
섬유 전문기업 웰크론은 2021년도 결산에 대한 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고 주주 친화정책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현금배당은 주주 이익 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상장기업이 드문 국내 기능성 침구업계에서 주력 사업영역인 리빙부문을 앞세워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시가배당율은 1.08%, 배당금총액은 13억7099만8250원이다.특히 웰크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홈 스타일링 시장 성장에 따른 리빙사업의 안정적인 실적을 토대로 다양한 성장 발판을 마련해 시장 내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목표다. 웰크론은 △방산사업 육성 △고부가가치 신소재 개발 △생분해성·리싸이클링 기반 친환경 클리너 개발 등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폭증,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 다양한 요인으로 국내외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가운데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웰크론 관계자는 "불확실한 시장환경과 코로나19로 인한 혼란 속에서도 매출이 3년 연속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안정적인 실적을 거두고 있다"며 "회사의 성장을 믿고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주주분들께 보답하고자 자사주 매입에 이어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말했다..한편 웰크론은 작년 11월부터 이달 10일까지 약 20억원을 투입해 자사주 48만4781주를 매입한 바 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