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NOW] 종이로 만든 면도기

한경닷컴 더 라이피스트
조립 전과 조립 후의 1회용 종이 면도기.
자연분해가 되지 않는 플라스틱 공해문제를 해결하려는 탈 플라스틱 운동으로 이제는 커피 판매점을 가도 종이 '빨대'가 일반적이다.

일회용 면도기 일본 점유율 1위인 노포 메이커 '카이지루시'도 2년간 연구해 개발한 종이 면도기를 선보였다.기존 면도기 대비 98%의 플라스틱을 절감한 '종이 면도기'는 헤드 부를 포함한 칼날 체에 금속을 사용하는 것 이외에는 종이를 사용한 친환경 제품으로 특허를 받았다.
포장 상태의 패키지는 두께가 5mm밖에 안된다.
본체 중량 또한 4g에 불과하며 조립 전의 패키지 상태는 5mm에 불과하다.
핸들이 종이로 제작됐지만 내수성이 뛰어난 재질로 약 40도의 온수에 떨어트려 젖더라도 한번 사용하는 데는 지장 없게 설계됐으며 사용 후에는 종이로 분리배출하면 된다.

가격은 세금 포함 152엔으로 3월 말부터 로손 편의점에서 판매되며 9월부터는 비즈니스호텔을 시작으로 숙박시설에서 만날 수 있다.<한경닷컴 The Lifeist> Cona KIM / JAPAN NOW 편집장

"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