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닷컴·매거진…한경 미디어그룹 콘텐츠는 24시 'ON 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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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제2 개국'한국경제TV의 서울 충정로 사옥 이전을 계기로 한국경제미디어그룹은 신문과 방송, 온라인 플랫폼을 아우르는 혁신적 서비스를 더욱 다채롭고 풍부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국경제신문과 한국경제TV 한경닷컴 한국경제매거진 등이 보유한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공유하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압도적 콘텐츠 생산 기반을 마련하면서다. 한경은 미디어 융합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대한민국 최고 경제미디어그룹으로 위상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신기원을 열겠다는 계획이다.
국내 최대 특파원단 투입 '글로벌마켓'
미디어 융합의 새 길 제시
이슈 파고든 한경MOOK 12종
언론사 최초 'KEDI 30' 지수 개발
한국경제TV 충정로 사옥 합류로
제2 글로벌마켓 성공 스토리 쓸 것
제2의 ‘글로벌마켓’ 또 나온다
지난해 한경은 국내 언론사 가운데 처음으로 해외 투자를 위한 전문 뉴스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을 선보였다. ‘지구촌 금융의 심장’ 미국 뉴욕에 취재본부를 신설하고 국내 최대 규모의 특파원단을 투입했다. 특파원단에는 신문과 TV를 가리지 않고 한경미디어그룹이 자랑하는 투자 전문 기자가 모두 참여했다. 뉴욕 현지에 라이브 방송이 가능한 스튜디오를 연 것도 국내 언론으론 처음이다.한경 글로벌마켓 특파원들이 생산한 고품격 콘텐츠는 한국경제신문 지면, 한국경제TV의 방송 프로그램, 한경닷컴의 해외투자 포털사이트(hankyung.com/globalmarket) 그리고 유튜브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 하루 24시간 전방위로 퍼져나가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소속 기자가 한국경제TV의 글로벌마켓 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형식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신문과 방송 기자들의 칸막이를 해제해 모든 기자의 멀티미디어화를 이루자는 취지다. 해외 투자 정보 최고 포털로 자리잡은 한경 글로벌마켓은 ‘서학개미’들의 정보 갈증 해소에 소중한 역할을 해줬다는 호평이 잇따랐고, 다른 언론사들이 부랴부랴 유사 상품을 출시할 정도로 한국 언론계의 화제를 모았다.‘증권경제방송 독보적 1위’ 한국경제TV의 충정로 사옥 합류는 제2, 제3의 글로벌마켓 성공 스토리를 쓰게 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각 미디어 계열사 간 협업을 바탕으로 기획 단계에서부터 하나의 콘텐츠를 여러 플랫폼에 최적화하는 이른바 ‘어댑티브 소스 멀티 디바이스(ASMD·Adaptive Source Multi Device)’의 노하우를 극대화하는 작업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한경미디어그룹이 그동안 확보한 디지털 오디언스는 1200만 명에 이른다.
날개 다는 ‘한경 온리’ 콘텐츠
한경미디어그룹은 누구나 만들 수 있는 범용 콘텐츠를 지양하고 오로지 한경에서만 접할 수 있는 ‘한경 온리(only)’ 콘텐츠를 강조해왔다. 《CES 2021》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2종이 발간된 비정기 간행물 ‘한경MOOK’는 주식투자법은 물론 메타버스, 중대재해법, 상속증여법 등 상당수가 출시와 동시에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다. 경영계의 최대 화두 가운데 하나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관련해서는 전문 월간지까지 발행하고 있다. 《한경 바이오 인사이트》는 바이오산업 투자자를 위한 필독 매거진으로 자리잡았다. 한경 글로벌마켓은 어느 미디어도 흉내낼 수 없는 초격차 콘텐츠로, 최고 경제미디어인 한경만이 선보일 수 있는 독보적인 콘텐츠 대표작이다.한경의 국내 최고 투자정보 포털 역할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언론사 최초로 한국거래소로부터 지수산출기관 자격을 얻어 ‘KEDI 혁신기업 ESG 30(KEDI 30)’ 지수를 선보이며 투자자의 자산을 불려주는 역할까지 도맡아 하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세계 최고 경제 미디어와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지수와 데이터 제공에 강점있는 경제미디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다. 지수사업과 더불어 《바이오컴퍼니 2021》 《AI 스타트업 100》 ‘팜에어한경지수’와 같은 데이터베이스도 한경미디어그룹의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소개될 주요 콘텐츠다. 지난해 내놓은 ‘KED 글로벌’은 국내 경제 및 기업뉴스를 해외 투자자에게 전달하는 포털로 국내에서는 처음 선보인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이다.
한경미디어그룹 관계자는 “미디어 계열사의 앞선 콘텐츠 생산 능력과 시너지를 극대화해 글로벌 미디어로의 도약을 시도하는 데 한경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