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액티브 펀드, 가치주에서 성장주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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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성장주 하락장세 속에 펀드매니저들은 가치주 대신 성장주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가 534개의 액티브 펀드의 분기 말 포지셔닝을 분석한 결과 올해 가치주에서 성장주로의 이동이 나타났다고 했다.골드만삭스는 "연초 이후 펀드 수익률은 가치주보다는 성장주에 더 상관관계를 보였다"며 "매니저들이 가치주를 팔고, 성장주를 저가 매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올들어 성장주는 큰 타격을 받았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정학적 위기까지 고조되면서 매도세에 큰 폭의 하락을 경험했다. 골드만삭스는 "펀드는 이미 2021년과 2021년 성장주 비중을 줄였었고, 이것이 최근 수익률에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펀드에서 가장 많이 구매한 종목을 아마존과 알파벳이었다. 두 기업은 지난달 예상을 웃도는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크게 상승했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
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가 534개의 액티브 펀드의 분기 말 포지셔닝을 분석한 결과 올해 가치주에서 성장주로의 이동이 나타났다고 했다.골드만삭스는 "연초 이후 펀드 수익률은 가치주보다는 성장주에 더 상관관계를 보였다"며 "매니저들이 가치주를 팔고, 성장주를 저가 매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올들어 성장주는 큰 타격을 받았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정학적 위기까지 고조되면서 매도세에 큰 폭의 하락을 경험했다. 골드만삭스는 "펀드는 이미 2021년과 2021년 성장주 비중을 줄였었고, 이것이 최근 수익률에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펀드에서 가장 많이 구매한 종목을 아마존과 알파벳이었다. 두 기업은 지난달 예상을 웃도는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크게 상승했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