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생산·판매 정상화에 초점 맞춰야 할 때"-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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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일 기아에 대해 현재 주가 수준은 분명한 저평가 상태로 이제는 생산 회복과 판매 정상화에 초점을 맞춰야 할 때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김민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3월 생산은 1·2월 대비 10~15% 증가하고, 이에 따라 판매도 순차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부품 수급난은 작년 3분기를 기점으로 저점을 자났고, 연중 지속적인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기아의 주가는 올해 전망치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5.2배 수준이다. 이에 대해 김 연구원은 “이견도, 편견도 없는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했다.
그는 “2020년 하반기 이후 아시아·태평양과 미국 지역의 호조세가 실적을 주도했고, 해당 지역 내 기아의 시장 지배력은 변하지 않았기에 판매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도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키움증권은 기아의 ▲순현금 증가에 따른 금융 손익 개선 ▲공동·관계 기업 기분법 실적 호조 전망 등을 바탕으로 실적을 짓눌렀던 영업외손익의 개선도 점쳤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김 연구원은 진단했다. 그는 “러시아 지역의 영업이익 기여도는 5% 미만”이라며 “우려는 과했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김민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3월 생산은 1·2월 대비 10~15% 증가하고, 이에 따라 판매도 순차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부품 수급난은 작년 3분기를 기점으로 저점을 자났고, 연중 지속적인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기아의 주가는 올해 전망치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5.2배 수준이다. 이에 대해 김 연구원은 “이견도, 편견도 없는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했다.
그는 “2020년 하반기 이후 아시아·태평양과 미국 지역의 호조세가 실적을 주도했고, 해당 지역 내 기아의 시장 지배력은 변하지 않았기에 판매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도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키움증권은 기아의 ▲순현금 증가에 따른 금융 손익 개선 ▲공동·관계 기업 기분법 실적 호조 전망 등을 바탕으로 실적을 짓눌렀던 영업외손익의 개선도 점쳤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김 연구원은 진단했다. 그는 “러시아 지역의 영업이익 기여도는 5% 미만”이라며 “우려는 과했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