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석, 청초·섹시 다 되는 '얼굴 천재'

김우석 /사진=티오피미디어 제공
가수 김우석이 빛나는 비주얼을 뽐냈다.

김우석은 지난 1, 2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세 번째 앨범 '디자이어 레브(3RD DESIRE Reve)의 '비비디(Bibbidi)' 버전과 '바비디(Bobbidi)' 버전의 2종 무드 필름을 공개했다.이번 무드 필름은 '꿈'이라는 단어에서 출발하는 인간의 욕망을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비주얼로 그려냈다.

'비비디' 버전 영상에서 김우석은 꿈꾸는 소년으로 분했다. 비행기 조종사를 연상케 하는 고글과 다채로운 컬러감의 오버핏 니트 등의 의상 등을 통해 신비로우면서도 청초한 비주얼을 뽐냈다. 몽환적인 침실을 배경으로 한 해당 영상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은 '소년의 꿈'을 담아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반대로 '바비디' 버전에서는 누구나 한 번씩 만나고 싶은 꿈속의 이상형으로 변신해 보는 이의 눈을 사로잡았다. 흑백과 컬러를 오가는 색감 속에서 김우석은 절제된 표정과 나른한 눈빛으로 섹시한 분위기를 자아냈다.김우석은 무드 필름을 통해 눈을 뗄 수 없는 비주얼을 자랑하며, 상반된 두 가지의 분위기를 소화해내 '콘셉트 장인'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번 앨범을 통해 독보적인 콘셉트의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할 김우석에게 K팝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김우석의 세 번째 솔로 앨범에는 타이틀곡 '스위치(Switch)'를 포함해 총 6개의 트랙이 담긴다. 김우석이 전곡 프로듀싱에 참여했으며, 오는 7일 발매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