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대웅 출신 박현진 부사장 영입..."글로벌 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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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은 대웅제약 개발본부장을 지낸 박현진 부사장(사진)을 개발전략부문 총괄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박 신임 부사장은 한국 GSK를 거쳐 대웅제약에서 17년간 일했다. 대웅제약에서는 글로벌사업본부와 개발본부장을 지냈다. 제넥신은 “글로벌 개발 전문가로 주목받는 차세대 여성 리더”라고 설명했다. 박 부사장은 제넥신에서 전략기획과 사업개발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기존에는 우정원 대표가 함께 보던 업무다. 후보물질(파이프라인) 기술수출 뿐만 아니라, 차세대 혁신신약 발굴에도 역할을 할 예정이다. 박 부사장은 “제넥신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했다.
업계에서는 박 부사장 영입으로 제넥신이 파이프라인 임상에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제넥신은 코로나19 DNA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인도네이사에서 임상 2·3상을 승인받았지만, 접종 대상을 건강한 성인에서 백신 접종자로 변경했다. 추가접종(부스터샷) 용도로 효능을 보겠다는 것이다. 제넥신은 이밖에 성인 및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증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한재영 기자
박 신임 부사장은 한국 GSK를 거쳐 대웅제약에서 17년간 일했다. 대웅제약에서는 글로벌사업본부와 개발본부장을 지냈다. 제넥신은 “글로벌 개발 전문가로 주목받는 차세대 여성 리더”라고 설명했다. 박 부사장은 제넥신에서 전략기획과 사업개발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기존에는 우정원 대표가 함께 보던 업무다. 후보물질(파이프라인) 기술수출 뿐만 아니라, 차세대 혁신신약 발굴에도 역할을 할 예정이다. 박 부사장은 “제넥신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했다.
업계에서는 박 부사장 영입으로 제넥신이 파이프라인 임상에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제넥신은 코로나19 DNA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인도네이사에서 임상 2·3상을 승인받았지만, 접종 대상을 건강한 성인에서 백신 접종자로 변경했다. 추가접종(부스터샷) 용도로 효능을 보겠다는 것이다. 제넥신은 이밖에 성인 및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증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한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