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대선 투표소 '위치안내 서비스' 실시

경기 광주시는 시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투표소 위치를 확인하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광주시 생활지리웹포털을 통해 지역 투표소 위치안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는 오는 9일에 실시하는 제20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불편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시는 이번 투표소 위치안내 서비는 광주시 생활지리웹포털을 통해 사전투표소(13개소) 및 선거일 투표소(81개소)의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2007년부터 2021년까지 연도별 항공사진 열람, 지적도, 로드뷰, 하수처리구역 등의 다양한 공간정보를 이용해 직접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광주시의 현황을 한눈에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사전투표는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아니어도 본인이 위치하고 있는 곳 주변에서 투표할 수 있으며 선거일 투표는 오는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코로나19 확진·격리 유권자는 오후 6시부터 7시30분)에 주민등록지 내에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가 가능하다. 투표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신동헌 경기광주시장은 “광주시의 다양한 행정정보를 공간정보와 결합한 지도형태의 주제도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에 서비스함으로써 신뢰받는 광주시 행정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경기광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