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페라 서초 해링턴 타워', 3월 분양 본격화

효성중공업이 이달 서울 서초구 서초동 일원에 조성되는 ‘디오페라 서초 해링턴 타워’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7층~지상 20층, 2개 동, 전용면적 58~63㎡ 총 266실 규모로 조성된다.

업무시설이 밀집해 있는 서초, 교대, 강남역이 가깝다. 인근에는 서울교대부설초, 서초중·고, 서울고 등이 있다.지하철 2호선 서초역과 3호선 남부터미널역, 2·3호선 교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오피스텔 인근 반포대로와 남부순환도로 등을 통해 주요 도심으로의 이동도 가능하다.

다양한 개발사업도 예정돼 있다. 서초구의 ‘서초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에 따르면 서초대로 일대 롯데칠성 부지, 코오롱 부지, 라이온미싱 부지 등이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 국제 업무·상업 복합 중심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구간(한남IC~양재IC)을 지하화하는 사업도 추진중이다. 상부공간에 공원·문화관광 복합지구 조성될 예정이다.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1층 상가를 없애고 개방감을 높인 아치형 회랑과 6.6m 층고의 로비 등이 적용된다. 최상층에는 루프탑 스카이풀과 파티라운지, 펫 그라운드를 배치했다. 피트니스, GX룸, 스크린골프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강남권 아파트보다 규제가 덜 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청약할 때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재당첨 제한,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오피스텔을 갖고 있더라도 아파트 청약할 때 1순위 청약 자격을 유지할 수 있고,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할 필요도 없다.

분양 관계자는 “서초동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데다 럭셔리 오피스텔이라는 점이 맞물려 실수요자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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