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10주년 맞이 '무조건 年 2.05%' 특판예금 판매

농협은행이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조건 없이 연 2.05% 금리를 주는 'NH 더 행복한 동행 예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예금은 전국 영업점과 농협 인터넷·스마트뱅킹에서 300만원 이상, 2000만원 이하로 가입할 수 있다. 영업점에서는 최대 1000만원, 인터넷·스마트뱅킹으로는 최대 2000만원까지 예치할 수 있다. 오는 4월 30일까지 총 3000억원 한도로 한정 판매된다. 금리는 아무 조건 없이 제공되는 특별우대금리 0.7%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2.05%(2일 기준)다. 가입기간은 1년이며 1인 1계좌만 가입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가입자 중 총 150명을 추첨해 NH포인트 20만점(5명), 10만점(20명), 5만점(50명)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펼친다. 예금에 가입하면 이벤트에 자동응모된다.

임동순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은 "출범 10주년을 맞이해 고객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신상품과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빈난새 기자 binthe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