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앤장, 국제중재 분야서 2년 연속 세계 30대 로펌 선정

김앤장 법률사무소는 법률 전문매체 체임버스앤드파트너스(Chambers and Partners)가 발행하는 법률시장 평가지 ‘체임버스 글로벌(Chambers Global) 2022’에서 국제중재 분야 세계 30대 로펌으로 선정됐고 3일 발표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김앤장은 변호사 개인별 평가에서도 윤병철 변호사(사진·사법연수원 16기)가 ‘글로벌 마켓리더’로 선정됐다. 윤 변호사는 한국 내 국제중재 업무성과를 평가하는 ‘리딩 로이어’(Leading Lawyer)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윤 변호사 외에도 박은영(20기)·김세연(23기)·임병우(28기)·김혜성(39기) 변호사, 매튜 크리스텐슨·카이야네스 베그너·조엘 리차드슨·황우철 외국변호사가 리딩 로이어로 선정됐다. 국내 로펌 중 가장 많은 변호사를 명단에 올렸다.

김앤장 국제중재팀은 국내 국제중재 분야를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앤장은 1990년대 후반부터 국제중재 분야에 투자해왔다. 국제중재팀 인원만 60여명에 달한다.

윤병철 김앤장 변호사는 “국제중재팀은 세밀한 전략수립과 철저한 사실관계 파악을 통해 사건에서 승소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런던, 파리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중재시장에 더욱 초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