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악산케이블카 제어시스템 고장나 멈춰서…이용객들 안전 하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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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1시 52분께 강원 춘천시 삼악산케이블카가 제어시스템 문제로 인해 멈춰서는 사고가 났다.
운영업체 측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업체 측은 곧장 비상 발전기를 가동해 1시간여 만에 케이블카에 타고 있던 이용객 20여 명을 모두 안전하게 하차시켰다. 삼악산 상부 정차장에서 미처 내려오지 못한 이용객 15명도 케이블카를 타고 무사히 내려왔다.
1시간여를 기다린 끝에 내려온 한 이용객은 "갑자기 멈춰서 놀랐고 바람이 불어서 케이블카가 조금 흔들렸다"며 "크게 겁이 나진 않았지만, 노약자들은 불안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사고는 제어시스템에서 문제가 발생해 전력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만일에 대비해 구조·구급대를 배치했으나 구조 상황이나 부상자는 없었다.
운영업체는 이용객들에게 요금을 전액 돌려주고, 정확한 고장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연합뉴스
운영업체 측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업체 측은 곧장 비상 발전기를 가동해 1시간여 만에 케이블카에 타고 있던 이용객 20여 명을 모두 안전하게 하차시켰다. 삼악산 상부 정차장에서 미처 내려오지 못한 이용객 15명도 케이블카를 타고 무사히 내려왔다.
1시간여를 기다린 끝에 내려온 한 이용객은 "갑자기 멈춰서 놀랐고 바람이 불어서 케이블카가 조금 흔들렸다"며 "크게 겁이 나진 않았지만, 노약자들은 불안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사고는 제어시스템에서 문제가 발생해 전력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만일에 대비해 구조·구급대를 배치했으나 구조 상황이나 부상자는 없었다.
운영업체는 이용객들에게 요금을 전액 돌려주고, 정확한 고장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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