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여성 동문 10명 1억원 기부…男교수 2명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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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여성 동문 10명이 주축이 돼 소수·약자를 위한 발전기금 1억여원을 3일 모교에 기부했다. 기부자는 과학계·산업계·법조계·창업계·금융계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동문 여성 리더 10명과 이들의 뜻에 동참하는 남성 교수 2명이 “포용적 과학기술 개발 연구자 양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1억1500만원을 냈다. 기부자들은 KAIST에 다양한 장학금이 많지만, 소수자·약자를 위한 지원은 많지 않아 기부금 용도를 KAIST 포용성 위원회 운영기금으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