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윤석열 어퍼컷 세리머니에 "하늘이 노할 일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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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의원은 이날 KBS1 사사건건에 출연해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사람들에게는 많이 회자하고 있다"라면서 이렇게 밝혔다.정 의원은 "기차에서 구둣발 뻗은 것도 진짜 예의가 아니지 않느냐"면서 "후보의 자질 문제, 태도 문제, 이런 게 굉장히 어쨌든 국민에게는 깊이 인식돼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술자리에서 화두는 '윤석열 아무리 봐도 나보다도 못한데 내가 왜 윤석열을 찍어?'라는 말이다"라면서 "현장에 다녀본 저로서는 현재 여론조사가 오히려 나중에 보면 다 틀렸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진성준 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4일 충북 충주시에서 열린 이 후보의 유세 현장에서 윤 후보의 어퍼컷 세리머니를 언급하며 "검사들이 룸살롱 가서 술을 먹고 노래를 부르다 점수가 잘 나오면 어퍼컷을 한다"며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에게 '자세가 제법 잘 나오던데 윤 후보가 복싱을 했느냐'고 물었는데 한 적이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지난 1일엔 이준석 대표가 윤 후보에게 어퍼컷 세리머니를 배우는 한 아이의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해당 영상은 윤 후보가 지난달 26일 서울 은평구 응암역 앞 현장 유세을 찾았을 때 모습이다.
이때 파란색 롱패딩을 입은 한 아이가 연단에 올라와 윤 후보로부터 어퍼컷 세리머니를 배웠다. 당시 윤 후보는 아이에게 여러 차례에 걸쳐 동작을 알려줬고, 아이는 이를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