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한 실적에도 앞으로 성장성 밝다…베스트바이 장중 1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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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바이는 앞으로 몇년간 회사가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4분기 실적에도 주가는 3일(현지시간) 장중 11% 나 올랐다.
이날 베스트바이는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순이익/주식수)는 2.73달러로 예상치에 부합했다. 하지만 매출은 163억7000만달러로 시장 컨센서스(166억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동일 점포 매출은 2.3% 하락했다. 애널리스트 전망치(0.9%) 보다 큰 폭의 감소세다.코리 배리 최고경영자(CEO)는 "일부 인기 제품의 재고가 부족했고 4분기 매장 영업시간이 줄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앞으로 성장성은 밝다고 했다. 사상 최대 휴앨 배송 시간을 기록했으면 멤버십 프로그램, 토탈테크, 건강 사업과 같은 주요 성장 분야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배리 CEO는 "미래에 집중적으로 투자했고, 경쟁력이 차별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오전 10시 19분께 베스트바이 주가는 11.51% 오른 112.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
이날 베스트바이는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순이익/주식수)는 2.73달러로 예상치에 부합했다. 하지만 매출은 163억7000만달러로 시장 컨센서스(166억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동일 점포 매출은 2.3% 하락했다. 애널리스트 전망치(0.9%) 보다 큰 폭의 감소세다.코리 배리 최고경영자(CEO)는 "일부 인기 제품의 재고가 부족했고 4분기 매장 영업시간이 줄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앞으로 성장성은 밝다고 했다. 사상 최대 휴앨 배송 시간을 기록했으면 멤버십 프로그램, 토탈테크, 건강 사업과 같은 주요 성장 분야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배리 CEO는 "미래에 집중적으로 투자했고, 경쟁력이 차별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오전 10시 19분께 베스트바이 주가는 11.51% 오른 112.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