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생애 첫 투표 참여 고3 학생들…"들뜨고 기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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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선거권이 생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도 4일 들뜬 마음으로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대전 충남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김은재 군 등 고3 학생 4명은 이날 정오께 대전시청 1층 전시실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았다.발열 체크를 한 후 손 소독을 마치고 관내 지역 투표 줄에 서서 순서를 기다리던 학생들은 조금 긴장한 모습도 보였다.
학생들은 투표사무원의 안내에 따라 신분증 확인 절차를 마치고 기표소에 들어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김 군은 "처음 하는 투표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여서 조금 들뜨기도 하고 기쁘다"며 "각 당 후보들이 무슨 공약을 발표했는지, TV토론에서 어떤 입장을 보였는지 등을 사전에 파악한 후 오늘 투표에 반영했다"고 말했다.2019년 공직선거법이 개정되면서 2020년 국회의원 선거 때부터 만 18세에게도 선거권이 부여됐다.
이에 따라 현재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일부도 올해 대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연합뉴스
대전 충남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김은재 군 등 고3 학생 4명은 이날 정오께 대전시청 1층 전시실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았다.발열 체크를 한 후 손 소독을 마치고 관내 지역 투표 줄에 서서 순서를 기다리던 학생들은 조금 긴장한 모습도 보였다.
학생들은 투표사무원의 안내에 따라 신분증 확인 절차를 마치고 기표소에 들어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김 군은 "처음 하는 투표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여서 조금 들뜨기도 하고 기쁘다"며 "각 당 후보들이 무슨 공약을 발표했는지, TV토론에서 어떤 입장을 보였는지 등을 사전에 파악한 후 오늘 투표에 반영했다"고 말했다.2019년 공직선거법이 개정되면서 2020년 국회의원 선거 때부터 만 18세에게도 선거권이 부여됐다.
이에 따라 현재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일부도 올해 대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