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일동 '힐스테이트 인덕원' 분양

사이버 견본주택 오픈…7·8일 청약
장기 민간임대…주택수 포함안돼
현대엔지니어링이 4일 경기 의왕시 포일동에서 ‘힐스테이트 인덕원’(투시도)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최대 10년간 거주할 수 있는 장기일반민간임대아파트다.

포일동 506의 1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8층, 3개 동, 349가구(전용면적 50~74㎡)로 구성된다. 2~3인 가구와 신혼부부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오는 7~8일 청약을 받고 11일 당첨자 발표일에 이어 22~25일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5년 8월 예정이다.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돼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취득세, 재산세 등 주택 소유에 따른 세금도 없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과 무관하게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단지는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이 약 1㎞ 떨어져 있다. 인근에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를 통해 판교, 수원 등으로 오가기 편하다.

인근에는 하나로마트, LF아울렛 등 쇼핑시설이 있다. 롯데시네마 은행 병원 등이 몰려 있는 인덕원역 상권도 가깝다. 포일초, 백운중 등도 인근에 있다. 주변에 학의천, 백운호수, 모락산, 포일공원 등이 있다. 정보기술(IT) 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체가 입주해 있는 안양벤처밸리도 불과 1㎞ 거리에 있다. 인덕원역이 최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추가 정차역으로 정해졌다. 월곶~판교선(추진 계획)이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가구 내에는 김치냉장고, 에어컨, 인덕션 등 각종 옵션 품목도 기본으로 제공된다.커뮤니티 시설로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이 마련된다. 지하층에는 부피가 큰 물건을 별도로 보관할 수 있도록 입주자를 위한 창고가 제공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