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동반성장위원장에 오영교 前장관

동반성장위원회는 4일 제69차 본회의를 열고 오영교 전 행정자치부 장관(사진)을 제6대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동반위는 이날 경제단체와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중견기업연합회 등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은 오 위원장을 만장일치로 뽑았다. 임기는 5일부터 2년간이다. 오 위원장은 1972년 행정고시 합격 후 중소기업청 차장, 산업자원부 차관, KOTRA 사장, 행정자치부 장관, 동국대 총장,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 이사장 등을 지냈다. 2018년부터 제4·5대 위원장을 지낸 권기홍 전 위원장은 이날 퇴임했다.오 위원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은 물론 각 경제·사회 주체 간 다각적, 능동적, 실천적인 상생협력 노력을 강화해 사회에 내재한 다양한 갈등을 해소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