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울진 산불, 한울원전 경계선 넘었다…"원전은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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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한울원자력본부 구역까지 번졌다.
울진 북면 두천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풍을 타고 7번 국도를 넘어 한울원전 경계선 안까지 확산했다. 불은 원전 구역 내 잔디, 수목 등에 붙었지만 건물은 피해가 없는 상태로, 한때 직원들이 대피했다가 복귀했다. 원전은 현재 안전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청은 한울원전 방어를 위해 고성능화학차 등 소방차 24대를 배치하고 원전 주변에 방화선을 구축했다.
또 중앙119구조본부 울산 119화학구조센터에서 대기 중이던 대용량방사포시스템을 출동시켜 원전 주변에 배치했다. 산불 진화 헬기도 원전 쪽에 집중적으로 배치해 산불 진화에 전력을 쏟고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울진 북면 두천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풍을 타고 7번 국도를 넘어 한울원전 경계선 안까지 확산했다. 불은 원전 구역 내 잔디, 수목 등에 붙었지만 건물은 피해가 없는 상태로, 한때 직원들이 대피했다가 복귀했다. 원전은 현재 안전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청은 한울원전 방어를 위해 고성능화학차 등 소방차 24대를 배치하고 원전 주변에 방화선을 구축했다.
또 중앙119구조본부 울산 119화학구조센터에서 대기 중이던 대용량방사포시스템을 출동시켜 원전 주변에 배치했다. 산불 진화 헬기도 원전 쪽에 집중적으로 배치해 산불 진화에 전력을 쏟고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