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원유관련주 강세…국제유가 115달러 돌파

러시아-우크라이나 위기 고조에 국제유가가 연일 급등하면서 정유주들의 상승세도 계속되고 있다.

7일 오전 9시15분 한국석유는 전 거래일 대비 2,250원(9.93%) 오른 2만 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같은 시간 흥구석유는 770원(7.79%) 오른 1만 650원에 거래되고 있고, S-Oil은 2.56% 오른 9만 2,000원에 거래 중이다.

뉴욕유가는 지정학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서방 국가들의 제재로 이란산 원유 수출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유가는 또 다시 상승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8.01달러(7.44%) 오른 배럴당 115.6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올해 들어 WTI 가격은 53.81% 급등했는데, 배럴당 115달러는 지난 2008년 9월 22일 이후 최고치다.


박찬휘기자 pch8477@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