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한·미·일 등 10개 도시서 월드투어 개최

2년 5개월 만 오프라인 월드투어
10개 도시 15회 규모 예고
그룹 스트레이키즈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4월부터 10개 도시 15회 규모의 새 월드투어 '매니악(MANIAC)'을 개최하고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7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스트레이 키즈의 컴백곡 '매니악'과 동명인 두 번째 월드투어 포스터를 공개했다.스트레이 키즈는 4월 30일과 5월 1일 양일간 열리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6월 11일~12일(현지시간) 일본 고베, 18일~19일 도쿄, 29일 미국 뉴어크, 7월 1일 시카고, 3일 애틀랜타, 6일 포트워스, 9일 로스앤젤레스, 12일 오클랜드, 14일 시애틀, 26일~27일 일본 도쿄까지 10개 도시 15회 규모의 투어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AND MORE'라는 문구로 10개 지역 이외에 추가 공연을 예고했다.

이번 공연은 2019년 11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포문을 연 첫 월드투어 '스트레이 키즈 월드 투어 '디스트릭트 9 : 언락(Stray Kids World Tour 'District 9 : Unlock')'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개최되는 오프라인 단독 콘서트다.

그 사이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며 'K팝 4세대 선두주자'로 우뚝 선 스트레이 키즈는 오랜만에 만나는 글로벌 팬들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력과 매력을 뽐내며 긴 기다림에 보답할 예정이다.스트레이 키즈는 2020년과 2021년 첫 정규 앨범 타이틀곡 '신메뉴(神메뉴)', 리패키지 음반 타이틀곡 '백 도어(Back Door), 정규 2집 타이틀곡 '소리꾼' 등을 직접 작사, 작곡하며 그룹의 개성을 짙게 녹여낸 음악을 선보여왔다.

특히 두 번째 정규 앨범 '노이지(NOEASY)'로 'JYP 최초 밀리언셀링 아티스트'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활약세를 인정받아 2021년 한 해를 결산하는 시상식에서 데뷔 3년 만의 첫 대상을 포함해 4관왕에 등극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8일 오후 1시 새 앨범 '오디너리(ODDINARY)'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매니악'은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의 방찬, 창빈, 한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