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레티보' 대만 출시 3주년 학술 심포지엄 개최

점유율 1위 목표
휴젤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의 대만 출시 3주년을 기념해 현지 미용·성형 분야 의료진을 대상으로 학술 심포지엄을 총 2차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휴젤의 대만 합작사 '휴젤 에스테틱 타이완'이 대만 남부와 북부 지역에서 각 1회씩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전날 남부 지역에 위치한 가오슝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첫 번째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대만 현지 피부과 전문의들이 연자로 참여했다. '톡신과 안면부 실리프팅의 복합 시술'을 시작으로 자가지방 이식, 레이저 등 보툴리눔 톡신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복합 시술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는 설명이다. 오는 27일에는 타이베이 더블유호텔에서 두 번째 심포지엄을 연다.

휴젤은 2019년 대만 위생복리부로부터 레티보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 기업 최초로 대만에 진출에 2021년 시장 점유율을 약 20%까지 끌어올렸다. 지난해 4월 현지 업체 더마케어와 함께 합작사 휴젤 에스테틱 타이완을 설립했다.

휴젤 관계자는 "대만은 중국과 함께 휴젤의 아시아 시장 제패를 위한 중요 전진기지 중 하나"라며 "현지 법인 설립 후 3년 내 현지 시장 점유율 1위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