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개발협력민간협 "러, 우크라 민간시설 공격 중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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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 평화해결 위해 개입하고 인도적 지원해야" 성명 비정부기구(NGO) 연합체인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민간시설 공격 중지와 국제사회 개입에 의한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성명을 7일 발표했다. KCOC는 '한국 국제개발협력 시민사회의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긴급 성명서'를 통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과 거주지역, 병원, 학교 등 민간 시설 공격을 즉각 중단할 것과 국제인도법·국제인권법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국제사회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 작전 중단과 평화적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개입할 것도 주장했다.
희생자와 피해자를 위한 인도적 지원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요청했다. 한국 정부에 대해서는 피란민이 최소한의 인간 존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인도적 지원과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KCOC는 '인도주의 원칙'과 '국제개발협력 NGO 행동 규범'에 기반해 피해자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우선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우크라이나에 80만 달러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조대식 KCOC 사무총장은 "지금 한국 시민사회가 할 수 있는 두 가지는 '실천'과 '목소리'"라며 "실천은 전쟁 피해자에 대한 긴급 구호 활동에 동참하는 것이고, 목소리는 러시아의 침공은 인류 보편가치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행위라는 점을 알리고 연합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제사회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 작전 중단과 평화적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개입할 것도 주장했다.
희생자와 피해자를 위한 인도적 지원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요청했다. 한국 정부에 대해서는 피란민이 최소한의 인간 존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인도적 지원과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KCOC는 '인도주의 원칙'과 '국제개발협력 NGO 행동 규범'에 기반해 피해자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우선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우크라이나에 80만 달러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조대식 KCOC 사무총장은 "지금 한국 시민사회가 할 수 있는 두 가지는 '실천'과 '목소리'"라며 "실천은 전쟁 피해자에 대한 긴급 구호 활동에 동참하는 것이고, 목소리는 러시아의 침공은 인류 보편가치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행위라는 점을 알리고 연합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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