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원·달러 환율, 4.9원 오른 1232.0원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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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9개월 만에 1230원대 '돌파'원·달러 환율이 8일 상승 출발하면서 장중 1230원대를 돌파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2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2원 오른 1232.3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환율은 4.9원 오른 1232.0원에 출발, 개장 초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원·달러 환율이 장중 1230원대를 나타낸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직후인 2020년 5월 말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달러화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에너지 및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스태그플레이션(경기둔화 속 물가상승)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진 영향이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