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 각종 공모사업 행정력 집중 '총 554억원 사업비 확보'

경기 광명시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3년 6개월 동안 중앙정부, 경기도 등에서 실시한 각종 공모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총 55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고 8일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이 같은 성과는 중앙부처나 경기도의 재정 지원이 경쟁을 통한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흐름에 맞춰 공모사업 확보 전략 교육, 컨설팅 지원 강화 등 체계적인 준비와 대응으로 공모사업 선정률을 높이는데 전 직원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연도별로는 ▲2021년 48건 150억원 ▲2020년 28건 201억원 ▲2019년 43건 155억원 ▲2018년 20건 48억원을 확보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광명3동 도시재생 사업 120억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68억원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사업 51억원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조성 사업 33억원 ▲광명동초교 복합시설 건립 사업 33억원 ▲스마트시티 솔루션 공모 사업 10억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확충 사업 10억원 등이다.


여기에 코로나19 위기 속에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전통시장 살리기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에 응모해 82억원도 확보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도시재생,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시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중앙부처와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각종 공모사업을 면밀히 분석해 시의 여건과 정책방향에 맞는 현안 사업을 발굴하고 전문가의 컨설팅 등으로 공모사업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광명=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