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1인자' 율촌, 스카우트로 경쟁력 강화

양병수 전 대전국세청장 등
조세분야 전문가들 대거 합류
법무법인 율촌이 양병수 전 대전지방국세청장(사진) 등 조세분야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했다. 부동의 1위로 평가받는 조세 분야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율촌은 최근 양병수 전 청장(고문)과 박만성 전 대구지방국세청장(고문), 한원교 전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변호사), 송민경 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변호사)를 조세부문에 영입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들 외에도 김실근 전 감사원 감사관(세무사), 김동석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정책보좌관(전문위원), 이창수 전 기획재정부 세제실 예규총괄팀 총괄사무관(세무사), 윤희만 전 서울세관 조사국 전문관(관세 전문위원) 등이 조세부문에 새 식구로 합류했다.율촌은 이번 영입으로 조세 분야에서 더욱 입체적인 법률자문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율촌 관계자는 ”다수의 전문가들이 합류하면서 조세부문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며 “법령지원, 예규획득, 세무 사전진단, 조세 자문, 세무조사 대응, 조세 불복, 관세 외환 등 모든 세무 분야에서 고객 눈높이에 맞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