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원·달러 환율 9.9원 오른 1237.0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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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9개월 만에 1230원대 '돌파'8일 원·달러 환율이 전날 보다 9.9원 오른 1237.0원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보다 4.9원 오른 1232.0원에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230원대를 기록한 것은 2020년 5월 말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달러 강세가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안전자산 수요 증가와 에너지·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스태그플레이션(경기둔화 속 물가상승) 우려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