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 '비봉 예미지 1차' 이달 공급

분양가 상한제 적용…917가구
금성백조건설이 이달 말 경기 화성시에서 ‘화성비봉 B-3블록 예미지 1차’(조감도)를 공급한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10개 동에 917가구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76㎡ 442가구와 84㎡ 475가구다. 2025년 1월 입주 예정이다.비봉지구는 화성시 비봉면 삼화리, 구포리 일원 약 86만㎡에 7088가구(공동주택 6816가구), 1만6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공택지지구다. 송산그린시티, 봉담지구, 남양뉴타운, 어천공공택지지구 등이 인접해 있다.

단지는 인근 비봉IC, 수인분당선 야목역을 이용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향후 KTX 어천역(2025년 예정)이 개통되면 주변으로 오가기 편해질 전망이다. 주변에 서해안고속도로 비봉IC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비봉~매송 고속도로가 있다.

단지 바로 옆 유치원과 초등학교 용지가 있고, 중학교도 인근에 예정돼 있다. 단지 바로 뒤 근린공원이 있으며 만찬산 왕래봉산 등도 가깝다.인근에 반월국가산업단지, 사동준공업단지 등이 있어 직주근접형 단지로 꼽힌다. 또 단지에서 5㎞ 떨어진 곳에 신세계그룹이 약 4조5700억원을 투자하는 화성 국제테마파크가 올해 착공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고 향후 B-1블록과 함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