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민 "영국 EIU도 윤석열 당선을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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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이 8일 영국의 민주주의 측정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3·9 대통령선거 당선인으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지목했다고 말했다.
장 이사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매년 200여개 국가의 민주주의 수준을 평가하고 측정해서 발표하는 EIU는 이 분야에서 미국의 프리덤하우스와 쌍벽을 이룰 정도로 권위있는 기관”이라고 소개하며, “이곳에서 차기 한국 대통령으로 윤 후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동시에 그가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맞게 될 한국 정치경제 상황도 간략하게 설명했다”고 밝혔다.그에 따르면 EIU는 "3월 대선에서 보수정당 국민의힘의 윤석열이 이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이는 한국 재정정책과 외교정책의 변화로 이어질 것이며, 진보성향의 민주당이 계속해서 국회 다수당 지위를 누리는 가운데 정책 입안이 교착상태에 빠질 리스크를 높일 것"이라고 했다.
장 이사장은 “또한 인텔리전스 유닛은 윤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2022년 한국경제의 실질 GDP 성장률을 2.9%로 예상하고 있으며, 소비자물가상승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그 외에 한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미국과 EU의 러시아에 대한 무역 및 금융제재에 동참했다고 설명하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갈등이 한국의 에너지와 반도체 핵심자재 공급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장 이사장은 “민주주의를 평가하는 권위있는 기관의 이런 예측은 윤 후보의 대통령 당선이 곧 한국민주주의 수준을 지금보다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그리고 윤 후보의 당선으로 한국의 재정과 외교정책에도 새로운 변화가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이어 “그렇지만 여전히 민주당이 의회의 다수당을 확보하고 있는 점은 윤석열 행정부에서 정책을 입안하는데 난관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세계적인 권위지인 영국 이코노미스트의 EIU까지 차기 한국의 대통령 당선자로 윤 후보를 지목했다는 것은 민주주의를 향한 정권교체는 거대한 흐름이 됐고, 이 역사적 흐름은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음을 의미한 것”이라며 “내일 대한민국은 민주주의를 위한 정권교체로 민주역사의 대장정이 시작될 것"이라고 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장 이사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매년 200여개 국가의 민주주의 수준을 평가하고 측정해서 발표하는 EIU는 이 분야에서 미국의 프리덤하우스와 쌍벽을 이룰 정도로 권위있는 기관”이라고 소개하며, “이곳에서 차기 한국 대통령으로 윤 후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동시에 그가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맞게 될 한국 정치경제 상황도 간략하게 설명했다”고 밝혔다.그에 따르면 EIU는 "3월 대선에서 보수정당 국민의힘의 윤석열이 이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이는 한국 재정정책과 외교정책의 변화로 이어질 것이며, 진보성향의 민주당이 계속해서 국회 다수당 지위를 누리는 가운데 정책 입안이 교착상태에 빠질 리스크를 높일 것"이라고 했다.
장 이사장은 “또한 인텔리전스 유닛은 윤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2022년 한국경제의 실질 GDP 성장률을 2.9%로 예상하고 있으며, 소비자물가상승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그 외에 한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미국과 EU의 러시아에 대한 무역 및 금융제재에 동참했다고 설명하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갈등이 한국의 에너지와 반도체 핵심자재 공급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장 이사장은 “민주주의를 평가하는 권위있는 기관의 이런 예측은 윤 후보의 대통령 당선이 곧 한국민주주의 수준을 지금보다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그리고 윤 후보의 당선으로 한국의 재정과 외교정책에도 새로운 변화가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이어 “그렇지만 여전히 민주당이 의회의 다수당을 확보하고 있는 점은 윤석열 행정부에서 정책을 입안하는데 난관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세계적인 권위지인 영국 이코노미스트의 EIU까지 차기 한국의 대통령 당선자로 윤 후보를 지목했다는 것은 민주주의를 향한 정권교체는 거대한 흐름이 됐고, 이 역사적 흐름은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음을 의미한 것”이라며 “내일 대한민국은 민주주의를 위한 정권교체로 민주역사의 대장정이 시작될 것"이라고 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