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기안84·윤은혜 등 연예인들도…"투표했어요" SNS 인증

(왼쪽부터) 만화가 기안84와 방송인 전현무. /각 연예인 인스타그램 캡처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치러진 9일 전현무, 기안84, 윤은혜 등 연예인들의 SNS에서도 투표 '인증샷'이 끊임없이 올라왔다.

인증샷은 손등에 기표 도장을 찍거나 투표소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방식이 주를 이뤘고 오전 시간대에는 주로 아침 일찍 일어나거나 밤을 새운 뒤 투표소에 다녀왔다는 것을 강조하는 글이 많이 올라왔다.방송인 전현무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성하게 주권행사"라며 투표소 앞에서 마스크를 낀 채 투표를 인증한 사진을 게재했다. 전현무의 '절친' 기안84 역시 "집 앞이라 줄도 안서고 좋네"라며 투표소 현수막 앞에서 찍은 인증샷을 올렸다.

방송인 김환도 "투표 합시다"라며 사진을 찍어 올렸고, 배우 정보석도 투표소 앞에서 인증샷을 찍었다. 그는 "투표 완료, 국민의 의무와 권리 수행"이라며 "내일부터는 우리나라 대한민국과 우리나라의 새 대통령을 지지하자"라고 남겼다. 또 그는 "누가 되든 자기편과 자기 집단의 이익이 아닌 우리나라 국민과 우리나라를 위해 힘써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왼쪽부터) 배우 윤은혜와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 /각 연예인 인스타그램 캡처
연기자 윤은혜는 새벽부터 투표소로 향했다. 윤은혜는 "투표 완료, 새벽부터 부지런한 분들이 많다"며 "여러분들도 투표 파이팅"이라는 글과 투표에 참여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함께 올렸다.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손준호 부부는 아들 주안군과 함께 투표소를 찾았다. 김소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통령 선거"라며 "주안이 소중한 한 표 알려주기"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이날 제20대 대통령선거 본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시작됐으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및 격리 유권자의 투표가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이뤄진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