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첫 '호반써밋' 213가구 이달 분양

비규제지역…전매제한 없어
호반건설이 제주시 용담2동에서 시공하는 ‘호반써밋 제주’(투시도)가 이달 분양에 나선다.

제주도에 처음 들어서는 ‘호반써밋’ 단지다. 인근에 용두암, 용담공원 등 청정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제주도 전체가 비규제지역으로 전매 제한이 없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제주시 용담2동 481의 3 일원에 지어지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0층, 5개 동, 전용면적 84·113㎡ 총 213가구 규모 아파트다. 타입별로는 전용 84㎡ 157가구, 전용 113㎡ 56가구다.

남향 위주 4베이(거실과 방 3개 전면향 배치) 구조로 설계했다. 대형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지상은 차 없는 단지로 조성한다. 제주 대표 관광명소인 용두암 해변이 가까워 일부 가구에선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용담공원과 연계되는 산책로를 비롯해 올레길(17번 코스), 용연계곡 등도 단지 인근에 있다.

편리한 교통 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다. 우선 제주국제공항이 인접해 있다. 시외버스터미널과 항만여객터미널도 인근에 있다. 중앙로·번영로·서해안로 등 제주시 주요 도로망을 품고 있어 제주 전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제주서초와 제주사대부중·고 등을 도보로 갈 수 있어 교육환경도 좋은 편이다. 단지 가깝게 제주시청과 도청, 제주한국병원 등이 있다. 이마트·서문공설시장·메가박스 등 상업·문화시설도 근처에 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