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울진 산불 피해 구호 위해 이동형 편의점 급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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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계 유일하게 운영 중인 CU 이동형 편의점 울진국민체육센터에서 9~10일 이틀간 구호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이 경북 울진의 산불 피해 구호 지원을 위해 이동형 편의점을 긴급 파견했다고 10일 밝혔다.
- 이재민과 구호 인력 등에게 식음료 비롯해 보온 위한 핫팩까지 총 2만여 제품 무상 지원
- 국가 재난 상황 발생 시 이재민 지원 센터 역할, 지역 사회 안전 지키는 공익 활동 전개
BGF리테일은 국가위기경보 단계의 대형 산불로 인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울진에 CU 이동형 편의점을 보내 9~10일 이틀간 이재민과 소방 인력,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식음료를 무상 지원했다.경북 울진은 지난 4일 발생한 산불로 인해 약 1만 2천ha에 이르는 산림이 불에 타고 주택 및 시설들이 소실됐다. 현재 수천 명의 이재민들이 임시주거시설로 대피해 있으며 화재 진압과 구호를 위한 인력들도 2만 여 명이 투입된 상황이다.
BGF리테일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운영 중인 CU 이동형 편의점을 이재민 등이 모여 있는 울진국민체육센터와 소방본부가 위치한 한울원자력본부로 보내 빵류, 라면, 생수, 이온음료 등 식음료를 비롯해 보온에 필요한 핫팩까지 총 2만여 개 제품을 지원했다.
해당 물품들은 임시 거처에서 생활 중인 이재민들과 소방 및 구호 활동 인력들에게 무상으로 제공됐다. 이동형 편의점 지원 활동에는 BGF리테일 동대구영업부 임직원과 인근 CU 가맹점주들도 힘을 보탰다.BGF리테일은 지난 5일에도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구축하고 있는 국가 재난 긴급 구호활동인 ‘BGF브릿지’를 가동해 BGF로지스 대구센터, 칠곡센터 두 곳을 통해 구호물품을 긴급 수송했다.
CU 이동형 편의점은 3.5톤 트럭을 개조한 특수 편의점으로 주로 편의시설이 부족한 지역이나 이산가족 상봉 행사 등에서 운영됐으며 최근에는 국가 재난 현장에서 이재민 지원 센터로 쓰이며 그 활용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기록적인 폭우로 대규모 침수 피해가 발생한 전남 구례에도 보내져 복구 현장의 지역민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구호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BGF리테일 이건준 사장은 “CU 이동형 편의점은 특유의 기동력으로 국가 재난 상황 발생 시 긴급 지원 채널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BGF리테일은 앞으로도 CU의 전국적인 비즈니스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공익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GF리테일은 지난 2015년 업계 최초로 행정안전부 등과 ‘재난 예방 및 구호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30여 개 물류센터와 전국 CU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가 재난 예방 및 긴급구호활동을 지원하는 ‘BGF브릿지’를 운영해 오고 있다.
뉴스제공=BGF리테일, 기업이 작성하여 배포한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