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 야구 명문 충암고 출신·두산 응원하는 야구광
입력
수정
야구계는 야구를 사랑하는 대통령을 두 번 연속 맞이한다.
야구 명문 경남고 출신인 문재인 대통령은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2017년, 10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라 현직 대통령으로는 역대 5번째로 시구했다. 문 대통령은 경희대 재학 때와 사법연수원 시절에 직접 선수로 뛰며 야구를 즐긴 '야구광'이다.
20대 대선에서 차기 대통령으로 선출된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인의 '야구 사랑'도 남다르다.
국민의힘 선대본부가 9일 취재진에 배포한 자료를 보면, 열혈팬을 자처한 윤 당선인은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팬이라고 한다. 윤 당선인 역시 야구부를 둔 충암고를 나와 자연스럽게 야구와 가까워졌다.
윤 당선인은 올해 1월 공개된 유튜브 방송에서는 "검사 생활을 하면서 계속 지방을 다니니까 부산 근무할 때는 롯데 자이언츠 팬이 되고, 대구에 근무하면 삼성 라이온즈 팬이 된다"며 "(검찰) 직원들과 응원하며 하나가 되니까"라며 야구를 예찬하기도 했다.
윤 당선인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확정된 뒤 지난해 11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kt wiz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1차전을 현장에서 관전했다. 당시 한국 야구대표팀의 파란색 점퍼를 입고 한국시리즈 모자를 쓴 윤 당선인은 1루 응원석에 앉아 야구팬들에게 사인해주고 기념사진 촬영에도 응하는 등 젊은 팬들과 소통했다.
윤 당선인은 야구장에서 취재진에게 "초등학교 시절부터 학교에 가면 엉덩이 밑에 야구 글러브를 깔고 앉아 수업을 들을 정도로 야구광이었다"며 "그동안 바빠서 경기장에 많이 나오지 못했다"고 야구에 애정을 보였다.
또 작년 9월 한 유튜브 방송에서는 "어릴 때 친척 형들과 캐치볼을 즐겨 했다"며 "축구와 야구를 다 좋아했는데, 그중에도 고르라고 하면 야구를 훨씬 좋아했다"고 소개했다.
/연합뉴스
야구 명문 경남고 출신인 문재인 대통령은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2017년, 10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라 현직 대통령으로는 역대 5번째로 시구했다. 문 대통령은 경희대 재학 때와 사법연수원 시절에 직접 선수로 뛰며 야구를 즐긴 '야구광'이다.
20대 대선에서 차기 대통령으로 선출된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인의 '야구 사랑'도 남다르다.
국민의힘 선대본부가 9일 취재진에 배포한 자료를 보면, 열혈팬을 자처한 윤 당선인은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팬이라고 한다. 윤 당선인 역시 야구부를 둔 충암고를 나와 자연스럽게 야구와 가까워졌다.
윤 당선인은 올해 1월 공개된 유튜브 방송에서는 "검사 생활을 하면서 계속 지방을 다니니까 부산 근무할 때는 롯데 자이언츠 팬이 되고, 대구에 근무하면 삼성 라이온즈 팬이 된다"며 "(검찰) 직원들과 응원하며 하나가 되니까"라며 야구를 예찬하기도 했다.
윤 당선인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확정된 뒤 지난해 11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kt wiz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1차전을 현장에서 관전했다. 당시 한국 야구대표팀의 파란색 점퍼를 입고 한국시리즈 모자를 쓴 윤 당선인은 1루 응원석에 앉아 야구팬들에게 사인해주고 기념사진 촬영에도 응하는 등 젊은 팬들과 소통했다.
윤 당선인은 야구장에서 취재진에게 "초등학교 시절부터 학교에 가면 엉덩이 밑에 야구 글러브를 깔고 앉아 수업을 들을 정도로 야구광이었다"며 "그동안 바빠서 경기장에 많이 나오지 못했다"고 야구에 애정을 보였다.
또 작년 9월 한 유튜브 방송에서는 "어릴 때 친척 형들과 캐치볼을 즐겨 했다"며 "축구와 야구를 다 좋아했는데, 그중에도 고르라고 하면 야구를 훨씬 좋아했다"고 소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