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나일스 "증시 바닥 아직 안왔다…현금 보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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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나일스 / 사진=CNBC)
헤지펀드 사토리펀드의 설립자 댄 나일스가 추가 하락장에 대비해야 한다며 현금 보유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댄 나일스는 "시장이 완전히 저점에 도달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큰 핵심 변수인 미국의 금리 인상이 남아 있는 만큼 추가 하락장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변동성에 대처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들 혹은 일반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현금 보유를 권고한다고 전했다. 나일스는 사토리펀드의 25% 이상도 현금이라고 덧붙였다.
나일스는 "연준이 아직 실제 긴축에 돌입하지 않은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경제 지표들을 살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실업률이 4% 이하이고 증시 시가 총액이 국내총생산(GDP)의 1.8배에 달하는 현재 상황을 증시 저점으로 받아들이긴 어렵다고 평가했다. 나일스는 이전부터 지속해서 약세장을 경고해왔다.
그는 지난해 12월 "연준은 정말로 추세에 뒤처져 있다"라며 "연준은 사람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더 빨리 테이퍼링을 해야 할 것이며, 다가오는 해에 여러 차례 금리 인상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
헤지펀드 사토리펀드의 설립자 댄 나일스가 추가 하락장에 대비해야 한다며 현금 보유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댄 나일스는 "시장이 완전히 저점에 도달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큰 핵심 변수인 미국의 금리 인상이 남아 있는 만큼 추가 하락장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변동성에 대처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들 혹은 일반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현금 보유를 권고한다고 전했다. 나일스는 사토리펀드의 25% 이상도 현금이라고 덧붙였다.
나일스는 "연준이 아직 실제 긴축에 돌입하지 않은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경제 지표들을 살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실업률이 4% 이하이고 증시 시가 총액이 국내총생산(GDP)의 1.8배에 달하는 현재 상황을 증시 저점으로 받아들이긴 어렵다고 평가했다. 나일스는 이전부터 지속해서 약세장을 경고해왔다.
그는 지난해 12월 "연준은 정말로 추세에 뒤처져 있다"라며 "연준은 사람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더 빨리 테이퍼링을 해야 할 것이며, 다가오는 해에 여러 차례 금리 인상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