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안녕"…'음주운전' 물의 리지가 올린 글

리지 /사진=한경DB
음주 교통사고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가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10일 리지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디즈니 인어공주 애니메이션 주인공 아리엘의 모습과 함께 "내 인생 안니용(안녕)"이라는 글을 썼다.리지의 글에 팬들은 그가 음주 사고 이후 반성 중인 상황인 점을 주목하며 그의 안부를 묻기도 했다.

리지는 지난해 5월 18일 오후 10시 12분께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로 남단 교차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28일 리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1500만 원을 선고받았다.리지는 과거 "음주운전은 살인"이라고 발언했고, 평소 음주운전에 대해 강력한 거부감을 드러냈던 만큼 음주운전과 교통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것에 질타받았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