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산불] 전지현, 피해복구 성금 1억원 기부

배우 전지현이 산불 피해를 본 강원·경북 동해안 지역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전지현이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써달라며 1억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지현은 2020년에는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희망브리지에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희망브리지에는 전날 오후 3시까지 가수·배우·스포츠선수 등 유명인과 시민 55만여 명으로부터 산불 피해 성금 343억여원이 답지했다.

희망브리지는 이날 오전 9시까지 ▲ 생필품·의류 등 이재민 구호 키트 3천25세트 ▲ 대피소 칸막이 94동 ▲ 방한 의류 5천200벌을 비롯해 방역 마스크, 식품, 음료 등 23만9천410점 등을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임시주거시설과 식료품, 의류, 침구류 등을 지속해서 지원하는 한편 심리 회복 지원 등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돕는데 성금을 쓸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