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바이오메드, 체외진단 고객응대 챗봇 AI바우처 사업 선정

사용방법·구입문의 등 24시간 대응

미코바이오메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주관하는 2022년 AI(인공지능) 바우처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AI 바우처 지원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NIPA가 혁신에 도전하는 중소·벤처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인공지능 활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체외진단 분야 고객 응대를 위한 인공지능 챗봇을 개발할 예정이다. 챗봇을 통해 제품 사용방법, 구입문의, 사후관리(AS) 접수 등을 24시간 대응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국내외에서 회사의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용자가 증가했다"며 "고객 문의 사항을 디지털 데이터화하고 AI 솔루션을 통해 세계 각국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영어를 비롯해 주요 수출국 언어(말레이시아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스페인어 등)로 서비스함으로써, 충성도 있는 고객 확보와 소비자 만족도 향상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올 10월까지 이번 사업을 마무리하고 적용할 예정이다.

한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