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윤석열 당선 축하…규제 개혁 기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성명
건설업계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선을 축하했다. 그러면서 규제 개혁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10일 성명을 내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당선을 짐심으로 축하한다"며 "공정과 상식으로 만들어가는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했다. 연합회는 "윤 당선인은 기업들에 대한 규제 개혁을 언급하며 과거 정부와는 다른 정책 기조를 강조해왔다"며 "건설업계는 이런 기조가 건설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과감한 규제 개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업구조 변화에 맞지 않는 낡은 법 제도, 건설현장 노조원 채용 갑질만 일삼는 노조, 처벌만을 양산하는 각종 규제 등은 차기 정부에서 전면적으로 재검토될 것이라 믿는다"며 "국가 경쟁력 강화와 지방과 수도권의 균형 발전을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확대, 도심 내 충분한 주택공급을 위한 각종 규제 완화 정책 등이 주택시장을 안정시키고 국민의 주거 수준을 향상시킬 것이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건설업계도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갖고 경영활동에 전념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건설산업이 대한민국 성장의 주역이 될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