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14일 이후도 대면수업…탄력적 학사운영"

충북도교육청은 다음 주 이후도 각급 학교의 대면수업 기조를 유지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학사운영을 탄력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오는 11일로 '개학 후 2주일의 새학기 적응주간'이 종료됨에 따라 14일부터 도내 초중고에 적용할 학사운영 방침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새학기 적응주간 도내 학교의 90% 이상이 등교 한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도 대다수 학교가 등교수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학급의 밀집도 조정, 수업시간 단축, 원격수업 등을 학교 특성에 맞춰 탄력적으로 정하게 했다.

도교육청은 교사들의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대체인력 지원방안도 추가로 마련했다. 교육전문직와 파견, 학습연구년제 교사 등의 인력풀을 교육지원청에 제공해 긴급 수업지원반도 가동하도록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