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등 4개 국립대, 기업 실전문제 해결 연구단 운영

부산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현장 연계 미래선도 인재양성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립대 이공계 대학생들에게 기업 실전문제 해결을 위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부산대는 이번 달부터 2025년 12월까지 부경대·군산대·목포대와 국립대 컨소시엄을 이뤄 연간 20억원씩 총 80억원을 지원받아 이공계 인재 양성을 위한 '동서 융합 스마트기술 실전문제 연구단'을 운영한다.

산업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연구과제를 기획하고 지도교수·대학원생·학부생·산업체 멘토로 구성된 실전문제 연구팀과 대학생들이 협력해 기업 문제를 해결할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사업책임자인 전충환 부산대 기계공학부 교수는 "4개 국립대학 연합을 이뤄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부응하고 지역 기업의 실전문제 해결 역량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