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30억 투자 K리츠인프라부동산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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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이 국내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에 투자하는 ‘신한K리츠인프라부동산펀드’를 출시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인플레이션 압력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증시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리츠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이 펀드는 국내 상장 리츠와 인프라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다. 리츠엔 물류, 데이터센터, 전기차 충전소 등 핵심 인프라 시설을 보유한 성장형과 사무공간, 호텔, 쇼핑몰과 같이 높은 배당을 추구하는 고배당형이 포함된다. 신한자산운용은 펀드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고유자금 30억원을 투자했다.
인플레이션 국면에서도 투자 매력이 크다. 통상 인플레이션에 따른 금리 상승은 기업 이익에 부담이다. 반면 리츠는 부동산 자산가치 상승 등으로 오히려 이득을 볼 수 있다. 임대 수익의 90% 이상을 배당하는 특징을 갖고 있기 때문에 주식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변동성을 보인다는 평가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인플레이션 압력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증시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리츠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이 펀드는 국내 상장 리츠와 인프라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다. 리츠엔 물류, 데이터센터, 전기차 충전소 등 핵심 인프라 시설을 보유한 성장형과 사무공간, 호텔, 쇼핑몰과 같이 높은 배당을 추구하는 고배당형이 포함된다. 신한자산운용은 펀드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고유자금 30억원을 투자했다.
인플레이션 국면에서도 투자 매력이 크다. 통상 인플레이션에 따른 금리 상승은 기업 이익에 부담이다. 반면 리츠는 부동산 자산가치 상승 등으로 오히려 이득을 볼 수 있다. 임대 수익의 90% 이상을 배당하는 특징을 갖고 있기 때문에 주식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변동성을 보인다는 평가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