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런 부른 '박재범 소주', 가로수길서 1만병 풀린다

원스피리츠, 가로수길에 원소주 팝업 매장 열어
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가수 박재범이 출시한 프리미엄 소주 '원소주'가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두 번째 팝업 스토어를 열고 1만병을 한정 판매한다. 원소주는 앞서 출시 일주일 만에 초도 물량 2만병이 모두 팔려 화제가 된 바 있다.

원소주를 제조하는 원스피리츠는 오는 16일부터 5일간 서울 신사동에 ‘원소주 원모어(WON MORE) 팝업 스토어’를 열고 1만병을 선착순 판매한다고 밝혔다.현장에서는 원소주 굿즈(상품)을 판매하고, 원소주를 샷으로 즐길 수 있는 테이스팅 바도 운영한다.

원스피리츠 측은 "개점 첫날인 16일에는 오후 4시부터 현장 구매 예약이 이뤄지며 구매 예약자의 팝업존 입장은 오후 5시부터 예약 번호 순서대로 가능하다. 나머지 날짜에는 오전 10시부터 예약, 오전 11시부터 입장이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사진=뉴스1
원스피리츠는 지난달 25일부터 일주일간 여의도 더 현대 서울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고 초도 수량 2만병을 완판시킨 바 있다. 당시 매장 개점 전부터 1000명 넘게 줄지어 대기하는 '오픈런'을 부르기도 했다.원소주는 1병당 1만4900원으로 프리미엄 소주를 지향한다. 이달 말께부터는 제품을 온라인에서도 판매할 계획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