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지자체 교육청 "올해 3212명 신규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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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8~22일 상반기 원서접수...필기는 6월18일 실시서울시교육청은 올해 9급 지방 공무원을 369명 신규채용한다. 지난해보다 15%줄어든 규모다. 전국 17개 시도 지자체 교육청이 올해 9급 공무원 채용규모를 확정 발표했다. 전체 선발인원은 신규·경력를 포함해 3212명이다. 응시연령은 18세 이상(200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다. 응시 거주지 요건은 2022년 1월 1일 이전부터 면접시험 최종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응시 지자체로 되어 있거나, 2022년 1월 1일 이전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응시 지자체로 되어 있었던 기간을 모두 합산하여 3년 이상이어야 한다.
기술계고 학교장 추천수 제한 폐지, 필기시험 전문과목 필수
상반기 공개·경력 경쟁시험 원서접수는 4월 18일부터 22일까지다. 필기시험은 6월 18일에 치러진다. 지방직 공무원 필기시험 일정과 동일하다. 올해는 기술계고 졸업·졸업예정자 경력경쟁 임용에 학교장 추천 인원수 제한을 폐지했다. 아울러 올해부터 '필기시험 점수 사전 공개제도'를 도입해 응시생 본인이 채점한 점수와 교육청 가채점 점수를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임용시험 변경으로 필기시험에서 전문과목이 필수화돼 선택과목 및 조정점수 제도가 폐지됐다. 경기도는 교육행정직의 경우 예년과 달리 남부청과 북부청을 구분하지 않으며 교육학 개론과 행정법 총론을 필기시험 필수과목에 포함했다. 경력 경쟁은 상반기 15명과 하반기 16명 등 두 차례로 나눠 뽑는다.
상반기에는 직무 분야 자격증 소지자 등을 대상으로, 하반기에는 경기지역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 가운데 각각 선발한다. 인천시는 고졸 인재의 공직 진출 활성화를 위해 공업직 채용 인원 중 2명은 기술계고 졸업자와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뽑되, 하반기 제2회 임용시험으로 따로 치르기로 했다. 하반기 원서접수는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받는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