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 엄마' 박인비, 유기농 펫푸드 회사와 후원 계약 체결

강재구 OSP 대표이사(왼쪽)와 박인비 / OSP 제공
'골프 여제' 박인비(34)가 '유기농 펫푸드' 제조업체 오에스피(OSP)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박인비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와우매니지먼트는 15일 "박인비 선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OSP 로고가 새겨진 상의를 착용하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조인식은 전날 OSP 모회사 우진비앤지 서울 사무소에서 강재구 대표와 박인비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박인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OSP와 인연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며 "국내 최고의 유기농 펫푸드 회사와 '리오 맘'인 내게 있어 너무나 특별하고 소중하다"고 밝혔다. 리오는 박인비의 반려견인 골든레트리버의 이름이다. 강재구 OSP 대표는 "올 시즌도 세계 최정상급 선수인 박인비 프로와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화답했다.

박인비는 오는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에서 열리는 LPGA투어 JTBC 클래식에 출전하기 위해 17일 출국한다.

OSP가 만드는 펫푸드는 식품안전관리인증 기준(HACCP), 미국 농무부 유기농 인증(USDA-NOP)을 모두 받았다. 최근에는 자체 유기농 펫푸드 제품인 '내추럴 시그니처'를 만들어 베트남, 홍콩 등에 수출하고 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